[뉴스핌=정경환 기자] 코스피가 사흘 연속 하락 마감한 가운데, 장외주식 시장은 나흘 만에 반등했다.
10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스틱스가 1만5750원(1.61%)으로 5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IPO(기업공개) 관련주로 이달 25일 공모 청약 예정인 판유리 가공품 제조업체 아바텍이 7100원(4.41%)으로 하루 만에 반등했다.
삼성 계열주로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기업 삼성SDS가 9만1250원(-0.54%)으로 이틀 연속 내렸으나, 반도체 세정장비 업체 세메스는 17만9000원(1.42%)으로 올라 5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또한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삼성SNS도 5만5500원(1.83%)으로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주 최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범 현대 계열주로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이 23만6500원(-1.46%)으로 이틀 연속 내리며 5주 최저가로 밀려났으나, 개성공단 개발사업자 현대아산은 2만2000원(2.33%)으로 연중 최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은 5만원(1.01%)으로 5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제조업주로 체육복 제조업체 네파와 평안엘앤씨가 각각 6만6500원(-0.75%), 1만6500원(-5.71%)으로 둘 다 최저가를 경신했으나, 환경친화성원료 및 코팅제품 제조업체 나노와 항생물질 제조업체 바이오리더스는 각각 6100원(7.02%), 3850원(5.48%)으로 상승했다.
시스템 관련주로 보안시스템 서비스기업 KT텔레캅과 반도체 시스템 및 통합솔루션업체 태진인포텍이 각각 1만7250원(-1.43%), 3800원(-1.30%)으로 하락했으나, SI(시스템통합) 업체 LG CNS는 2만500원(2.50%)으로 반등했다.
그 밖에 건설업체 포스코건설과 티코아 및 금형 생산업체 포스코티엠씨가 각각 6만2500원(-0.79%), 1만4000원(-6.67%)으로 내린 반면, LCD 유리식각 제조업체 지디는 1만6150원(2.87%)으로 5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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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