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폭행`의 장본인 개그맨 A씨가 전광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사진=뉴시스] |
[뉴스핌=이슈팀] 아내폭행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개그맨A 씨가 과거 전광증 진단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서울 마포 경찰서는 추석 당일인 지난 달 30일 밤 12시께 개그맨 A 씨를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 소식이 알려지며 과거 한 방송에서 개그맨 A씨가 전광증 진단을 받은 것에 대해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A씨가 앓고있는 '전광증'이란 정신질환 중 하나로 뇌의 전두엽과 측두엽에 문제가 있어 자주 흥분하고 화를 내는 증상을 말한다.
개그맨 A씨는 방송에서 "결혼 후 병이 생겼을 거다. 결혼 후 풀 데가 없어서 병이 생겼다"고 밝힌 바 있다.
개그맨 A씨의 아내는 다른 방송에 출연해 "남편이 병이 있는 것을 알았다면 결혼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히자 당사자인 개그맨 A씨는 "너 만나서 생긴 병이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한편 개그맨 A씨는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경찰 조사에서 폭행 등 범행 일체를 자백한 뒤 지난 1일 오전 2시께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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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