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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시작된 29일 오전 고속도로가 차들로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사진=뉴시스] |
한국도로공사 호남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서울에서 광주까지 7시간20분, 서울에서 목포까지 7시간50분이 소요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쯤 호남고속도로 전북 삼례 구간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한 데다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익산~전주까지 8㎞ 구간이 길게 정체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경남본부 고속도로 교통상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남해고속도로 북부산요금소에서 서김해까지 창원방향 10㎞ 구간에서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지선에서 부산 사상구 낙동대교에서 양방향으로 정체현상이 시작됐다.
부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서울요금소에서 천안분기점까지 63.77km, 목천나들목에서 비룡분기점까지 10.63km등 74.40km 구간에서 차량 속도가 최고 시속 30km대를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 방향 서서울요금소~행담도휴게소, 서산나들목~서산휴게소, 무창포나들목~군산나들목 등 약 95km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10~30km대로 운행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통영 방향 하남분기점~호법분기점, 음성나들목~남이분기점 등 전체 84.42km 구간에서 최고 시속이 40km를 밑돌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29일 오전까지 극심한 정체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오후 들면서 정체가 서서히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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