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엔씨소프트가 신작 게임 '길드워2' 흥행 기대로 3일만에 상승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9시9분 현재 전날보다 5500원(2.26%) 오른 24만8500원에 거래됐다. 지난 이틀간 6% 가량 하락한 후 반등하는 것.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길드워2가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지 한 달여 만에 이미 200만장 판매됐고, 올해 판매량은 350만장에 달할 전망이다. 아마존, 게임스탑 등에서 베스트셀러 상위를 유지하고 있고, 수익모델인 소액 결제(아이템 판매)가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길드워2의 흥행 규모가 예상을 웃돌고 내년에는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의 해외 서비스 시작으로 실적이 고성장할 것"이라며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4.4%, 97.2%씩 증가한 1조571억원, 4169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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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