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아이폰5 일부 부품조달 다변화 확인 - IHS

기사입력 : 2012년09월26일 10:12

최종수정 : 2012년09월26일 10:44

- 삼성·SK하이닉스→엘피다·샌디스크 다변화

- 부품 가격은 4S에 비해 소폭 상승

[뉴스핌=권지언 기자]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5를 분해한 결과 부품 가격이 4S보다 증가했으며, 또한 일부 부품 공급업체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에서 타사로 다변화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각) 외신보도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IHS가 실시한 아이폰5 테어다운(분해) 결과 애플의 주요 부품 공급업체에 변화가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왓다.

제품 분해 결과 샌디스크(SanDisk)가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제공, 애플의 새 부품공급처로 지정됐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아이폰 4S의 낸드 공급업체는 삼성전자였는데 공급처가 확대되거나 변경됐을 것이란 설명이다.

IHS는 낸드부품이 다양한 공급업체로부터 조달이 가능한 부품인 만큼 삼성과 SK하이닉스, 도시바 역시 애플에 부품을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아이폰5의 SD램의 경우 공급업체가 삼성에서 엘피다로 변경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또한 이 역시 삼성과 하이닉스의 동시 공급선 역할 가능성 배제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아이폰5 16기가 제품의 부품가액은 199달러(원화 22만 3000원 상당), 생산가는 207달러(23만 2000원)로 분석됐다. 아이폰 4S의 경우 부품가액이 188달러였다.

IHS는 아이폰5 32기가 제품의 경우 부품가가 209달러(23만 4000원), 생산가가 230달러(25만 8000원)로 높아졌다고 전했다.
(기준환율 1달러=1119.70원 적용)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세계면세점, 희망퇴직...임원 급여 20% 반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희망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급여도 반납한다.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 반납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면세사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신세계면세점 실적은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해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 줄어든 수치다. mkyo@newspim.com 2024-11-15 15:10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