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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간첩'(감독 우민호)은 지난 20일 6만 8848명을 기록,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 순항을 예고했다. 시사회 관객 포함 누적관객은 7만 2733명이다.
'간첩'은 간첩신고보다 물가상승이 더 두려운 생계형 간첩들이 10년 만에 암살 명령을 받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영화로 김명민 염정아 유해진 정겨운 변희봉 등이 남파 고정간첩으로 출연해 맛깔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간첩'은 개봉일을 일주일 앞당겨 20일 첫 선을 보였다.
'광해'는 같은 날 18만 562명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광해'는 이날까지 203만 5442명을 모아 개봉 8일 만에 200만 고지에 올랐다.
한편 '레지던트 이블5: 최후의 심판'은 1만 6567명이 관람해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40만 124명이다. '피에타'는 일일관객 1만 5804명, 누적관객 43만 6229명으로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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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