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국제에너지기구(IEA) 마리아 반 데르 호반 사무총장은 글로벌 원유시장이 사우디 아라비아의 증산 등에 힘입어 공급이 충분히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에너지 컨퍼런스에 참석한 호반 총장은 "우리는 시장을 항상 주시하고 있으며 시장내 공급이 충분히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면서 "사우디 아라비아가 공급을 늘리고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도 공급을 늘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음 에너지 전망 보고서에는 이라크의 원유생산 상황에 대한 내용도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리 알 나이미 석유장관은 시장 펀더멘털과 달리 상승하고 있는 유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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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