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대신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분기실적 보다는 중장기 경쟁력 강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이선경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0일, "3분기 라이신 판가가 기존 예상치에 못미치는 1800불 중후반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8월 초부터 스팟 가격이 빠르게 반등하고 있으나 급락 구간에서 대량으로 맺어진 장기계약 영향으로 3분기 판가는 예상보다 부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국 라이신 스팟 가격이 최근 추가 반등해 6월 급락 초기 구간 수준까지 되돌려진 가운데 돼지고기 수요 성수기를 앞두고 추가 반등 가능성이 증대되고 있어 4분기 이후 회복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그는 이어 "증설물량은 전량 소화되고 있어 라이신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며 "판매량 증가와 높은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쟁사와의 실적 격차는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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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