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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캡처] |
[뉴스핌=오지은 인턴기자] 정은지가 실감나는 출산연기를 선보였다.
18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7’(이하 '응답하라') 최종회 16화에선 성시원(정은지 분)의 미래 남편이 윤윤제(서인국 분)로 드러나 시청자들에 행복감을 줬다.
그동안 '응답하라'는 태웅과 윤제 둘에 모두 시원의 남편 가능성을 끝까지 열어놓고 시청자들의 궁금증에 불을 지펴왔다.
지난 15회 방송에선 태웅이 동생 윤제를 위해 시원을 포기하는 뭉클한 형제애를 보여주며 윤제가 시원의 남편임을 예상하게했고 최종회에선 드디어 윤제가 남편임을 확인시켜준 것.
특히 윤제와 시원이 속도위반 임신으로 결혼에 이르게 되는 모습과 실감나는 출산 풍경은 보는 재미를 더했다.
임신사실을 알고 윤제를 인형으로 사정없이 때리며 펄펄 뛰는 시원의 모습과 출산의 고통 때문에 괴로워하는 시원이 윤제의 머리채를 붙들고 격하게 욕을 해대는 모습이 시청자들을 웃게 한 것.
‘응답하라 1997’은 90년대 감성을 자극하는 복고 설정과 인생의 희노애락을 적절히 녹여내는 탄탄한 완성도로 안방 시청자들을 끝까지 사로잡으며 훈훈한 해피엔딩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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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오지은 인턴기자 (melong3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