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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캡처] |
[뉴스핌=오지은 인턴기자] '응답하라 1997' 가 훈훈한 결말을 맺었다.
11일 심야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마지막회 16화 '첫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에서는 2012년, 서울에서 열린 고교 동창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모든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부부의 연으로 나온 것은 결국 윤윤제(서인국 분)과 성시원(정은지 분)이었다.
동창회 술자리에서 윤제는 임신한 시원에게 술을 먹지 못하게하자 시원은 "자기야 딱 한 잔만"이라며 시원에게 애교를 부렸다. 그러나 단칼에 거절당했다.
이어 윤제와 시원의 딸도 동창회장에 등장해 시원이 둘째를 임신하고 있었음이 밝혀졌다. 도학찬 (은지원 분)과 모유정 (신소율 분)도 이날 결혼을 발표했다.
드라마 방영 내내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했던 강준희(호야 분)는 윤제와 애틋함이 담긴 '백허그'를 선사하며 윤제와 살던 집을 떠났다.
강준희는 동창회 끝에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고 대답해 새로운 사랑을 찾았음을 암시했다.
동창회를 마치고 집에 가던 시원과 윤제는 차안에서 마지막까지 HOT 토니안 때문에 사랑싸움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응답하라 1997'은 결국 시청자들이 예상했던대로 '시원-윤제' 부부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여주며 훈훈한 결말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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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오지은 인턴기자 (melong3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