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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
고 우종완은 15일 오후 자택에서 목을 맨 채 누나에 의해 발견됐다. 누나가 즉시 경찰에 신고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빈소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 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8일 오전이다.
한편 패션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했던 우종완은 스토리온 '토크 & 시티' FashionN '대한민국 패션퀸' '스타일 배틀로얄 TOP CEO 시즌3'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지난 1월엔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 재치있는 입담을 뽐내 화제를 모았으며 최근엔 쇼핑몰 '디렉터우닷컴'을 운영했다.
우종완은 작년 12월 서울 대치동 인근에서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당시 택시기사는 전치 10주, 승객은 2주의 진단을 받았다. 지난 3월, 우종완은 특정범죄가중처벌에대한법률위반(도주 차량) 등의 혐의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장기간 진행해오던 패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등 좀처럼 얼굴을 볼 수 없었다.
우종완을 잘 아는 한 연예계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프로그램 하차 후 심각한 생활고에 시달리며 집을 이사했다"며 "그로 인해 인터넷 악플에 시달려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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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