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9.10대책이 발표됐지만 수도권 매매시장은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수도권 매매시장은 하락세를 지속했다. 서울 -0.06%를 비롯해 경기와 신도시는 각각 -0.03%, -0.02%를 보였다. 인천도 -0.01%로 하락했다.
서울 구별로는 ▲송파구 -0.19% ▲서초구 -0.13% ▲강동구 -0.08% ▲은평구 -0.08% ▲서대문구 -0.06% ▲강남구 -0.05% ▲도봉구 -0.05% ▲관악구 -0.04% ▲중구 -0.04% ▲중랑구 -0.05% ▲성북구 -0.03% 순으로 하락했다.
송파구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9.10대책 효과를 기대하기도 어렵다.
서초구도 매수세가 전무한 가운데 반포동 주공1단지 105㎡(33평형)은 2500만원 내린 15억1000만~16억9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성북구는 매매거래가 없는 상황에 문의 자체도 없다. 중랑구는 소형, 급매 위주로 간혹 거래가 있지만 거래 자체가 많지 않다.
경기에서는 ▲광명시 -0.11% ▲시흥시 -0.09% ▲화성시 -0.08% ▲용인시 -0.07% ▲구리시 -0.06% ▲김포시 -0.05% ▲의왕시 -0.05% ▲하남시 -0.04% ▲의정부시 -0.03% ▲성남시 -0.02% 등이 떨어졌다.
의왕시는 취득세 감면 소식에 문의전화만 늘었을 뿐 거래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오전동 삼신7차 82㎡(24평형)은 2000만원 내린 2억~2억2000만원 선이다.
신도시에서는 ▲평촌 -0.04% ▲산본 -0.04% ▲일산 -0.03% ▲분당 -0.03%은 하락했고 ▲중동만 0.05%로 올랐다.
평촌은 급매물만 거래되며 정상 매물은 쌓이고 있다. 관양동 한가람신라 81㎡(24평형)타입이 1500만원 내린 2억4500만~2억7000만원 선이다.
같은 기간 수도권 전세가변동률은 서울이 0.03%를 기록했으며 경기 0.02%, 신도시 0.04%를 보였다. 인천은 보합세에 그쳤다.
전세시장은 추석 이전에 전셋집을 구하려는 수요로 상승했다.
서울 구별로는 ▲강남구 0.10% ▲서대문구 0.06% ▲송파구 0.06% ▲서초구 0.05% ▲성동구 0.04% ▲강동구 0.03% ▲중구 0.02% ▲구로구 0.02% ▲금천구 0.02% 순으로 올랐다.
송파구는 전세 문의도 늘고 전셋값도 오름세다. 서초구도 전세 물건이 없어 가격이 상승했다.
구로구는 중대형 물량은 찾는 사람이 없지만 소형 물건이 부족해 가격이 올랐다.
경기 지역별로는 ▲구리시 0.11% ▲오산시 0.08% ▲부천시 0.06% ▲안산시 0.04% ▲의왕시 0.03% ▲용인시 0.03% ▲하남시 0.02% ▲남양주시 0.02% ▲이천시 0.02% 등이 올랐고 떨어진 지역은 없었다.
안산시는 이사철 영향으로 수요가 꾸준해 물건이 나오는대로 거래된다.
신도시는 ▲중동 0.07% ▲일산 0.07% ▲산본 0.05% ▲분당 0.04% 순으로 상승했다. 분당은 이사철을 맞아 소형아파트 물건이 부족하다.
인천은 ▲연수구만 0.03% 올랐고 그 외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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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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