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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정당 혁신은 주류혁신이어야"

기사입력 : 2012년09월14일 11:18

최종수정 : 2012년09월14일 11:18

-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뉴스핌=노희준 기자] 우상호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은 14일 경선과정 등을 거치며 불거진 당내 분란을 수습하기 위한 쇄신책과 관련, "정당혁신은 사실상 주류혁신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상호 민주통합당 최고위원(가운데) [사진=뉴시스]
우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민노당의 혁신은 당권파의 혁신이어야 되고, 새누리당의 혁신은 친박혁신이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당 변화의 참 모습은 우리 당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큰 세력이 보다 진지한 성찰과 고민을 통해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할 때 그 진정성이 확인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며 "정당 내부에 계파끼리 오고가는 혁신논의가 아니고 민생혁신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수권정당이 되려면 진정으로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노력한다고 하는 진정성을 보여주는 혁신이 방향일 때 우리 당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 수 있다"며 "공리공론에 가까운 혁신보다 국민의 삶에 가까운 정책혁신을 통해서 민주당이 새로 태어나는 모습을 보여줘야만 집권의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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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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