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플레이오프(PO)에서 2주 연속 우승하며 1000만달러 보너스를 목전에 뒀다.
매킬로이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카멜의 크루키드 스틱CC(파72)에서 끝난 PO 3차전인 BMW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4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6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144만달러.
필 미켈슨(미국)과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공동 2위(18언더파 270타)를 차지했다.
매킬로이는 페덱스컵 랭킹에서 2500점을 추가해 7299점으로 2위(4067점)인 타이거 우즈(미국)를 크게 앞서 1000만달러 보너스를 ‘찜’했다.
매킬로이는 올 시즌 PGA 투어에서 PO 2주 연속 우승을 포함해 4승을 거뒀다. 이 가운데 메이저대회(PGA챔피언십) 우승까지 있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공동 4위(17언더파 271타)에 그쳤다.
재미교포 존 허(22)는 공동 16위(10언더파 278타)로 페덱스컵 랭킹 26위에 올라 30위까지 출전하는 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은 공동 16위에 올랐으나 페덱스컵 랭킹 37위로 투어챔피언십 진출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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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