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4대 강 방문객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22일 개방 이후 약 11개월만에 달성한 것으로, 당초 목표였던 2012년 연말 보다 4개월여를 앞당겼다.
국토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9일 기준으로 4대강(낙동강·한강·금강·영산강)을 다녀간 인파가 1000만명을 넘어 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주요 프로스포츠(야구, 축구, 농구, 배구) 관람객(총 1187만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이다.
방문 시설 별로는 429만명이 보를 방문해 전체 방문객의 43%를 차지했고, 수변생태공간 및 체육시설과 각종행사를 386만명이, 자전거길을 122만명이, 캠핑장 등 기타 시설을 63만명이 이용했다.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4대강 1000만 방문 돌파를 기념해 오는 16일 까지 '천만江객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천만江객 기념 콘서트', '페이스북 댓글달기', '천만 돌파 날짜 맞추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심명필 4대강살리기추진본부장은 "4대강 사업 초기 많은 분들의 우려와 비판이 있었지만 국민들의 성원으로 단시간 내에 1000만 명이 방문했다"며 "앞으로도 달라진 수변공간과 자전거도로, 오토캠핑장에서 마음껏 여가생활을 즐길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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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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