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서울시가 종묘·탑골공원 일대를 어르신 거리로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일대에 하루 3000여명의 노인이 모이지만 이들을 위한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일본의 어르신 지구인 '스가모 거리'를 롤모델로 삼아 환경개선에 나선다. 연간 900만명이 방문하는 스가모 거리는 노인용 물품을 파는 점포 200여 곳을 조성해 노인들이 직접 운영한다.
아울러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속도를 늦추고 노선안내도를 큰글씨로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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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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