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KBS 방송캡처] |
지난 5일 KBS 2TV '여유만만'에는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가수 이범학이 출연해 '이대팔'이라는 트로트곡을 선사했다.
이 날 이범학은 인기 최정상을 누릴 때, 우울증과 과대망상증을 앓았던 사실을 고백하며 "이색지대의 보컬로 발탁돼 연습을 한 7,8개월 했다. 연습 끝나고 정식 스튜디오 가서 녹음했는데 정말 좋아서 3일 밤낮을 한 잠도 못잤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범학은 "그땐 내가 정말 예수인 줄 알았다. 내가 정신과 전문의에게 '내가 예수라면 믿겠냐?'고 물어 정신병원에 2달간 입원했다"며 충격적인 고백이 이어졌다.
이어 "첫방송 하기 위해 외출증을 끊어 나왔다. 과대 망상으로 폐쇄 병동에 들어갔다. 들어갈 땐 예수님이었는데 나오니까 미미한 존재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범학은 '바이브' 윤민수가 작사 작곡한 트로트 곡 '이대팔'로 인기리에 활동 중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윤혜경 인턴기자 (zzenob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