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김지현(21.웅진코웨이)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LIG손해보험클래식총상금 5억원)에서 선두를 지켰다.
김지현은 1일 경기도 포천의 일동레이크CC(파72)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9언더파 135타로 단독선두가 됐다.
홍진주(29)도 이날 4언더파 68타를 기록,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선두에 1타차 2위로 뛰어 올랐다.
시즌 상금랭킹 3위인 양수진(21.넵스)도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3위(6언더파 138타)로 우승경쟁에 뛰어 들었다.
최혜용(22.LIG), 이정민(20.KT), 박주영(22.호반건설), 김현지(24.LIG) 등도 공동 3위에 합류해 치열한 우승 다툼을 예고했다.
김지현은 프로데뷔 2년차. 2011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김지현은 아직 우승이 없다. 지난 8월 히든밸리여자오픈에서 9위를 기록한 것이 올 시즌 최고 성적.
공동 선두로 이날 경기에 들어간 김지현은 전 후반 각각 1개씩 보기를 범하고 16번 홀까지 4타를 줄이며 2타차 단독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17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홍진주와 공동 선두가 됐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 단독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홍진주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 진출했다 국내로 U턴한 케이스. 2006년 10월 국내에서 열린 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뒤 2007년 LPGA투어에 진출 했으나 성적부진으로 2010년 국내 무대로 복귀했다.
시즌 3승으로 다승, 상금랭킹, 대상포인트 등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자영(21.넵스)은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17위에 그쳤다.
한편 국가대표 김효주(17.대원외고)는 공동 47위(1오버파 145타)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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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사진=KLPGA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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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