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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2012] 윤부근 삼성 사장 “2015년 세계가전 1위”

기사입력 : 2012년08월30일 18:43

최종수정 : 2012년08월30일 18:43

삼성전자 IFA2012 프레스 컨퍼런스 '한계를 뛰어넘는다' 개최

'IFA 2012' 개막에 앞서 열린 삼성전자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삼성전자 CE담당 윤부근 사장이 '한계를 뛰어넘는다'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베를린=뉴스핌 강필성 기자] 삼성전자가 2015년까지 가전시장 세계 1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2 전시회 개막에 앞서 30일(현지시각) 오전 11시 ‘한계를 뛰어넘는다(Pushing Boundaries)’란 주제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삼성전자 CE담당 윤부근 사장의 발표로 시작된 이번 프레스 컨퍼런스는 독일을 비롯한 유럽지역은 물론 세계 각국 취재진 1000여 명이 참석하는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윤 사장은 “소비자들은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고자 하며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경험과 가능성을 확장하고 기기와 세상을 연결(Connection)하고자 하는 공통적 열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은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스마트 기기, 콘텐츠, 사람 사이의 경계를 허물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서비스가 가능한 현실을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감성적 스토리텔링 전개로 삼성 제품의 혁신성 이면에 담긴 인간적인 모습과 제품 특징을 극대화시킨 새로운 무대 기법 등을 선보이며 신선한 감동을 선사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TV로 각광받고 있는 삼성 OLED TV와 대형 75형 LED 스마트 TV ES9000을 유럽에 첫 공개하며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분명히 했다.

암전 상태에서 반딧불들이 모여 빛을 발하는 환상적인 모습으로 무대 위에 등장한 삼성 OLED TV는 어두운 화면에서도 세밀한 영상이 구현되는 ‘궁극의 화질’로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화질은 물론, 미래적인 디자인, 차별화된 기능이 돋보이는 삼성 OLED TV는 기존의 프리미엄 TV를 뛰어넘는 '슈퍼 프리미엄 TV'로서 글로벌 TV 시장에서의 삼성전자 위상을 더욱 강화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9월부터 유럽 전 지역에 판매될 ES9000은 삼성 TV 중 최대 크기인 75형으로 명품 브랜드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로즈 골드 컬러를 적용한 고품격 디자인을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ES9000이 최근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대형 스마트 TV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며 대형 스마트TV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삼성전자가 스마트 인터랙션 기능을 소개하고자 지난 5월 제작한 바이럴 비디오의 주인공이자 세계적 패션 모델인 안젤라 벨로트(Angela Bellotte)가 등장해 ‘스마트 인터랙션’, ‘스마트 듀얼 뷰’ 등 삼성 TV의 최첨단 기능들을 시연했다.

삼성전자가 2012년 출시 모델에 처음 적용한 ‘스마트 인터랙션’은 동작/음성/얼굴 인식을 통해 보고, 듣고, 반응하는 최첨단 스마트 기능으로 TV와 교감하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스마트 인터렉션 기능을 활용해 재탄생한 삼성 스마트 TV의 앵그리버드 게임은 손동작 만으로 다양한 기능을 자유자재로 조작하며 사용자 편의성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지난 5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후 전 세계 미디어들의 기대와 궁금증을 자아낸 삼성 OLED TV만의 첨단 기능 ‘스마트 듀얼 뷰(Smart Dual View)’도 화제였다.

‘스마트 듀얼 뷰’는 하나의 TV에서 각기 다른 두 채널이나 영상을 두 사람이 동시에 시청할 수 있는 기능으로 이어폰이 달린 3D 안경 착용으로 스테레오까지 청취할 수 있어 원하는 영상을 불편없이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이번 IFA 프레스컨퍼런스에서 스마트 에볼루션(Smart Evolution)과 피트니스, 3D, 문화 콘텐츠 등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한층 스마트하게 바꿔 줄 다양한 콘텐츠도 함께 소개했다.
 
더불어 지난 29일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에서 최초 공개된 ‘갤럭시노트2’, ‘갤럭시 카메라’와 윈도우8 기반 ‘아티브(ATIV)’시리즈의 풀 라인업도 공개됐다.

삼성전자 프레스 컨퍼런스 행사장을 가득 메운 전세계 1000여명의 취재진.
삼성전자는 대용량·친환경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가전 제품들을 선보이며 가전의 본고장 유럽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유럽 가전 디자인연구소와 생산공장 등 현지 거점을 활용하여 유럽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밀착형 마케팅을 펼치고 구주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 사장은 “삼성의 목표는 고객의 기본적인 열망을 충족시키는 것 뿐 아니라 미처 상상하지 못했던 것까지 전달하여 놀라움과 큰 기쁨을 드리는 것”이라며 “TV 사업의 DNA를 가전에 확대해 2015년 말에는 가전 세계 1위와 더불어 10년 연속 글로벌 TV 1위의 신화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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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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