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김경동)은 29일 문화재청(청장 김찬)과 전통문화 보존 및 계승발전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무형문화재 지원과 유형문화재 보존활동에 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무형문화재 중에서 보유자 또는 전수자가 없거나 부족하여 계승이 단절될 위기에 처한 취약종목을 되살리는데 동참하기 위해서 마련했다.
예탁결제원은 앞으로 옹기장, 대금정악, 발탈. 염장, 한지장, 명주짜기, 돌실나이(삼베) 등에 대하여 장비, 재료, 작업시설 개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은 무형문화재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유형문화재 보존사업으로 서울 독립문 및 예탁결제원 본원이 2014년에 이전하는 부산지역에 위치한 동래산성에 대한 보존활동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경동 예탁결제원 사장은“민족문화유산의 보존을 통한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면서“예탁결제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나라사랑 및 문화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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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