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아이언클럽 헤드는 제조회사마다 다르다. 동일한 회사 제품도 그 모양이 각양각색이다.
타격중심, 페이스가 샤프트 중심선보다 좌측으로 향하고 있는 풀각(pul角), 프로그레션(progression:페이스의 샤프트 중심선 위치), 페이스의 목 등에 의해 아이언클럽 헤드의 성능이 달라진다.
우선 타격중심(sweet spot)을 기준으로 하면 다섯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타격중심은 낮고 높고 좁고 넓은 것이 있다.
헤드 페이스가 골고루 두꺼운 것은 타격중심이 비교적 높다. 이는 하향타(descending blow 혹은 down blow)로 잔디를 깊게 파는 프로골퍼나 아마추어 싱글 용으로 볼 수 있다.
페이스 뒷면의 중간에 마름모 형태로 돌출 된 헤드는 바로 이 부분에 타격중심이 있다. 따라서 타격중심이 좁아져 중심부에 정확하게 맞으면 타격감을 느낄 수 있으나 조금만 비켜맞아도 미스샷 가능성이 크다.
타격중심이 아래에 있는 클럽은 잔디를 얇게 파는 골퍼에게 적합하다.
클럽헤드 뒷명의 중앙 부분이 파여 있고 헤드 가장자리는 두꺼운 클럽헤드는 상하좌우로 타격중심이 넓다. 장점은 좀 비켜맞아도 미슷샷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 단점은 타격중심에 맞아도 정타의 느낌을 크게 받지 못한다.
따라서 아이언 세트를 고를 때는 자신의 스윙습관(하향타, 잔디를 얇게 파는 스타일인지 등등)을 고려해야 한다.
진디를 깊이 파는 골퍼는 타격중심이 넓은 아이언을, 잔디를 얇게 파는 골퍼는 타격중심이 좁은 아이언을 사용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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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