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시아 시장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아시아시장에서는 대만 증시가 애플 관련주들의 선전에 힘입어 1% 이상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 중국 증시도 전날의 약세장에서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시소장세를 이어가던 일본, 홍콩 증시도 소폭 상승세로 방향을 잡은 모습이다.
일본 증시는 전날 기록한 3개월래 최고치 부근서 보합세를 보이다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오전 11시 13분 현재 전날보다 0.1% 오른 9180.77엔,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는 0.28% 오른 766.7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ECB가 추가 국채 매입을 시행할 것인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장 초반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아시아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일본 시장에까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이 통신관련주 등 일부 방어종목에 대한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도 지수에 버팀목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만 증시는 1% 이상 전진하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5 출시가 임박함에 따라 애플 관련주들이 선전하고 있는 것이 지수 오름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문가들은 가권지수의 단기 저항선이 7520 부근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어 가권지수가 추가적인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6분 현재 7534.07로 전날보다 1.37% 오르고 있다.
홍콩 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HSBC, 차이나 모바일 등 대형주들의 약세에 보합권에서 소폭 하락세를 보이던 홍콩 증시는 시간이 지날수록 여타 아시아 시장의 오름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가닥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소폭 상승세로 개장한 중국 증시도 이후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오전 11시 6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68% 오른 2121.02를 기록 중이다.
오전 11시 18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2만 131.61로 전날보다 0.15% 오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사흘만에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한때 1960선을 돌파 후 1950선 초반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9분 현재 1954.25로 전날보다 0.42%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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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