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아이언 헤드는 연철이 주재료였다. 최근에는 대부분 합금으로 만든다.
이론상 연철은 볼과 접촉시간이 길어 컨트롤이 잘 되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쇠가 연해서 도금을 해도 손상되기 쉽고 마모 또한 잘된다. 여기에 녹이 스는 단점이 있다.
합금은 손상과 마모는 적으나 감도가 높아서 볼과 접촉 시간이 짧다. 합금으로 된 헤드로는 스테인리스 스틸 중에서 강도가 낮은 재료가 사용돼 왔다.
한때 금색의 헤드 클럽이 유행했다. 이 합금은 전기 소켓의 재료와 거의 같은 재질이다. 즉 구리에 바릴륨을 2~3% 섞어 탄력곽 강도를 높인 것이다.
▲단조:대장간에서 칼이나 호미 등을 만들 때처럼 쇠를 때려서 모양을 만들고 기계로 깎아 모양을 완성시킨 제품이다.
▲주조:주형을 만들어 쇠를 녹여 여기에 부어 모양을 만드는 방식이다. 똑같은 모양의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넥(neck, socket):샤프트와 헤드를 연결하는 부분이다. 거위 목처럼 굽었다 해서 구즈(goose) 넥이라 한다. 똑바로 생긴 것은 스트레이트 넥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롱아이언은 스트레이트 넥에 가깝고 쇼트 아이언은 구즈 넥으로 되어 있다. 물론 이 반대인 경우도 있다. 롱 아이언의 넥이 짧으면 토우쪽에 무게가 실려 슬라이스를 방지한다. 쇼트 어이언은 힐쪽에 무게를 줘 훅이 나지 않도록 한다.
▲프로그레션(progression):페이스가 샤프트의 연장선보다 전방으로 나와 있으면 프로그레이션(+)라고 하고 후방이면 프로그레션(-)라고 한다. 전자는 얼리히팅(early hitting), 후자는 레이트 히팅(late hitting)을 하게 된다.
▲풀(full) 각(角):샤프트의 중심부에서 좌측을 보는 각도를 말한다. 롱 아이언은 풀각이 없고 쇼트 아이언은 풀각이 있는데 이는 어드레스 시 볼이 우측에 놓이게 되기 때문에 이를 감안 해 풀각을 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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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