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양제윤(LIG)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넵스 마스터피스 2012(총상금 6억원)에서 단독선두에 나섰다.
양제윤은 18일 강원도 홍천의 힐드로사이CC(파72)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7타로 4타차 선두로 뛰어 올랐다.
이날 양제윤은 7(파3), 8번홀(파4)에서 연속버디를 잡고 전반 9홀을 마쳤다. 후반 들어 양제윤은 11(파5), 12(4), 13번홀(파3)에서 연속 3개의 버디를 잡으며 선두를 굳혔다.
전날 선두였던 이명환(22.하이스코)은 2오버파 74타로 부진해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김다나(우리투자증권)와 함께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이번 대회는 매 라운드 선두가 바뀌는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양제윤이 4타차 선두로 최종라운드을 맞게 돼 우승을 예약한 상태다.
시즌 3승으로 상금랭킹과 대상 포인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자영(넵스)은 이날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8위에 랭크됐다. 선두와 점수 차가 많아 승수를 추가하기 힘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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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제윤이 18일 강원도 홍천 힐드로사이CC에서 벌어진 넵스 마스터피스2012 3라운드 17번홀에서 티샷전 페어웨이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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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