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박인비(24)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세이프웨이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에서 선두에 1타차 공동 3위에 나섰다.
에비앙 마스터스 우승자인 박인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노스플레인스의 펌킨 리지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박인비는 7언더파 65타로 공동선두에 나선 미야자토 미카(일본)와 시드니 마이클스(미국)와는 불과 1타차다.
이날 박인비의 플레이는 퍼펙트했다. 티샷이 모두 페어웨이에 적중됐고 단 한차례만 그린을 놓쳐 아이언샷도 호조를 보였다.
지난주 제이미 파 톨리도 클래식에서 우승한 유소연도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이지영(27)과 공동 6위에 올랐다.
2004년 이 대회 우승자 한희원(34.KB금융그룹)과 양희영(23.KB금융그룹)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10위에 랭크됐다.
대회 첫 날부터 ‘톱10’에 한국선수 5명이 포함됐다. 한국선수끼리 우승다툼을 예고한 셈이다.
한편 세계랭킹 4위로 밀린 최나연(25.SK 텔레콤)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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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사진=IB스포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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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