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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신제품 출시' 기대감에 신고가 기록

기사입력 : 2012년08월18일 00:33

최종수정 : 2012년08월18일 00:59

- '아이폰5', '아이패드 미니' 등 신제품 출시 가시화

자료 : 지난 3개월간 애플 주가 흐름 (출처/야후 www.yahoo.com)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애플이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등에 업고 또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아이폰5'와 '아이패드 미니', 그리고 '아이TV'까지 애플의 실적을 견인할 신제품 출시가 가시화됐다는 분석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17일(현지시간) 애플은 개장과 함께 1%대의 상승을 보이면서 주당 644.13달러의 최고가를 경신했다.

월가의 제프리스는 이날 애플이 '아이폰5'의 판매량이 15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800달러에서 9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피터 마이섹 애널리스트는 "내달 중순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폰5'가 이미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며 "역사상 최대 규모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휴대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아이폰5'가 9월 12일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아이패드 미니'의 생산도 머지 않았다고 내다봤다.

또 '아이TV'에 대해서도 현재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을 것이라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한편 애플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전일보다 0.97% 오른 642.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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