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이명환(22.하이스코)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넵스 마스터피스 2012(총상금 6억원)에서 단독선두로 뛰어 올랐다.
이명환은 17일 강원도 홍천 힐드로사이CC(파72)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
전날 선두였던 이예정(19.S-오일)은 선두에 2차 뒤진 5언더파 139타로 홍란(26.메리츠금융)과 공동 2위로 밀렸다.
프로데뷔 후 이명환은 주목을 받지 못했다. 지난 해 이명환은 총 17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세 차례 밖에 들지 못했다. 올 시즌 출전한 8개 대회에서도 ‘톱10’은 한 차례도 없었다.
하지만 이날은 전혀 달랐다. 이명환은 페어웨이 적중률 100%, 그린적중률 89%, 홀당 평균 퍼트수를 1.6개로 드라이버, 아이언, 퍼팅이 3박자를 냈다. 이명환은 아직 우승이 없다.
헌편 시즌 3승으로 상금랭킹(3억2500만원)과 대상 포인트(136포인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자영(21.넵스)은 이날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1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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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환이 17일 강원도 홍천의 힐드로사이CC에서 벌어진 넵스 마스터피스2012 2라운드 17번홀에서 퍼팅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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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