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넥슨 일본법인은 올 2분기 106억7800만엔(1530억9689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28억7600만엔(3279억8693만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대비 12% 성장했고 당기순이익은 67억6800만엔(970억3687만원)으로 32% 늘어났다고 전했다.
넥슨 최승우 대표이사는 2분기 성과에 대해 "일본 소재 모바일 게임 개발사인‘인블루(inBlue)’인수, 엔씨소프트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FIFA온라인3의 한국 내 퍼블리싱을 위한 EA와의 파트너십 등 투자와 전략 부문에서 여느 때보다 적극적인 분기였다”고 설명했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2분기와 비슷한 62억5100만엔(896억2433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일본에서는 28억2600만엔(405억1805만원), 미국에서 15억1500만엔(217억2146만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넥슨은 3분기 및 올해 전체 회계년도 사업에 대해서도 낙관했다. 넥슨은 3분기 매출액을 249억4300만엔(3576억2275만원), 영업이익은 92억4900만엔(1326억846만원)으로 내다봤다.
3분기 예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성장(전년 동기 환율과 동일하다고 가정할 경우 5%)한 249억4300만 엔이며, 2012년 회계연도에는 전년 대비 19%(전년 동기 환율과 동일하다고 가정할 경우 22%) 증가한 1043억3400만 엔이다.
회사 측은 "기존 게임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 삼국지를 품다, 마비노기2 등의 신작 게임 출시에 힘입어 이와 같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전망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