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최경주(42.SK텔레콤)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50만달러)에서 ‘톱10’에 들었다.
최경주는 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CC(파70)에서 끝난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76타로 공동 8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부진한 최경주는 시즌 개막전인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공동 5위) 이후 7개월만에 ‘톱10’에 진입했다.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는 공동 24위(1언더파 279타), 양용은(40.KB금융그룹)은 공동 36위(2오버파 282타), 배상문(26.캘러웨이골프)은 66위(10오버파 290타)에 각각 랭크됐다.
지난 해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키건 브래들리(미국)는 이날 6언더파 64타를 몰아쳐 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역전승을 거뒀다. 우승상금은 140만달러.
전날까지 선두를 달리던 ‘8자스윙’의 짐 퓨릭(미국)은 1타차로 스티브 스트리커(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머물렀다.
지난 해 US오픈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언더파 68타를 쳐 8언더파 272타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공동 5위에 그쳤다.
이 대회 여덟번째 우승을 노린 타이거 우즈(미국)는 전반에만 4개의 버디를 잡고 기세를 올렸지만 후반 9개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 대회에서 7차례나 우승했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4언더파 276타로 공동 8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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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사진=뉴스핌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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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