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의 한 장면] |
[뉴스핌=오지은 인턴기자] "멋진 배우였네요~", "얼~ 북경오리를 맨손으로 때려잡은것만치 겁나 머시따!!!…","멋지다♥ 택시강도를 맨손으로 잡다니 역시 배간지♥" 트위터에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는 글이다. 바로 배정남에 대한 네티즌들의 찬사다.
배정남은 1일 새벽 2시쯤 영화 '베를린'을 촬영하고 매니저와 함께 자동차로 귀가하던 길에 영등포 신화병원 사거리에서 택시 강도를 맨손으로 제압해 경찰에 넘겼다.
배정남 소식이 퍼지자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배정남 이름이 상위권을 이루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순간적으로 큰 용기가 필요했을텐데 굉장하다", 어두운 사회에서 정말 소중한 힘을 발휘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응원하는 메세지를 보냈다.
잡지 GQ, 에스콰이어, 맥심, 엘르걸, 보그 모델2002~2007 서울 컬렉션(SFAA) 등의 모델로 활동한 배정남은 2009년 SBS드라마 '드림'으로 배우에 진출한 이후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에 출연했다. 현재는 영화 '베를린' 촬영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