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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산은 민영화 적절치 않다"

기사입력 : 2012년07월30일 16:07

최종수정 : 2012년07월30일 16:24

[뉴스핌=이영기 기자] 강만수 KDB금융지주 회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산은 민영화는 적절하지 않다"며 기존 반대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강만수 회장은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산업은행의 민영화에 대해 금융위원회와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며 "그것을 바꿔본 적은 없다"며 재차 자신의 소신을 피력했다.
 
새누리당 신동우 의원이 "산은금융지주가 현재 추진중인 기업공개(IPO)가 민영화를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질의에 대해 강 회장은 "IPO와 민영화 사이에 혼선이 있는 것 같다"며 선을 그었다.

산은의 IPO는 산업은행법에 따라 오는 2014년 5월까지 최초 지분 매각을 해야 하는 것이고, 산은 민영화는 원칙적으로 반대이지만 다음 정부에서 판단할 문제라는 기존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대목이다.

강 회장은 "여야가 합의하고 많은 학자들과 노조가 찬성해 법안이 만들어졌고, 법에 따라 IPO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데 (IPO가 성사되지 않으면) 국제 금융시장에서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중국계 은행들은 주식을 공개를 했는데 정부가 대주주로 남아 있고 최근 서구 은행들이 부실화되는 과정에서 정부가 대주주가 된 은행들은 살아 남았다"며 민영화에 대해서는 좀 더 두고 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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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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