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을 소재로 한 세계유산 특별우표 2종(130만장)을 오는 31일에 발행한다.
수백 년의 역사와 문화가 그대로 살아 숨 쉬는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은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집성촌으로서 2010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는 하회마을의 류성룡이 학문연구와 제자 양성을 위해 세웠던 '옥연정사'와 국보로 지정된 '하회탈'을, 그리고 양동마을 이언적의 살림집으로 가옥의 공간 구성과 건축 형식이 빼어난 '향단'을 소개하고 있다(그림 참조).
김명룡 우정사업본부장은 "세계유산 특별우표 발행을 계기로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유산이 길이 보존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우정사업본부는 다음 우표로 내달 8일 '공룡의 시대 시리즈우표'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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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