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박인비(24)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에비앙 마스터스(총상금 325만달러)에서 정상에 한발 다가섰다. 아마추어 여고생 김효주(17.대원외고2)도 선두에 1타차 공동 3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 마스터스CC(파72)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공동 선두에 나섰다.
2008년 US여자오픈 챔피언인 박인비는 지난 6월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놓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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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
김효주의 돌풍은 심상치가 않다. 이날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르 쳐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나탈리 걸비스(미국), 카리 웹(호주)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오는 10월 프로로 데뷔하는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단일시즌 3개국 투어를 제패하게 된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과 일본 프로대회에서 1승씩을 기록했다.
박세리(35.KDB금융그룹)와 박희영(24.하나금융그룹)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7위에 랭크됐다. 선두와는 3타차여서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는 순위다.
그러나 전날 2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이일희(24)는 4오버파로 무너져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5위까지 떨어졌다. 신지애(24.미래에셋)도 공동 15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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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