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총부채상환비율(DTI)규제 완화 소식에도 수도권 매매시장은 썰렁한 모습이다.
2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7월 4주 수도권 매매가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은 -0.07%, 신도시는 -0.02%를 기록했다. 경기와 인천도 모두 -0.02%로 하락했다.
서울 구별로는 ▲송파구 -0.21% ▲강동구 -0.19% ▲강남구 -0.08% ▲양천구 -0.08% ▲ 서초구 -0.07% ▲도봉구 -0.06% ▲광진구 -0.05% ▲노원구 -0.05% ▲동대문구 -0.03%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송파구는 본격 휴가철에 접어들며 매수세가 없어 매매가 하락세가 이어졌다. 재건축 단지들도 조용한 상황으로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115㎡(34평형)은 2500만원 내려 9억 4000만~9억 5000만원선이다.
강동구는 재건축 단지 뿐 아니라 일반 아파트 매매가도 하락세로 고덕동 고덕주공2단지 59㎡(18평형)은 1000만원 내린 5억 8000만~6억원 선이다.
도봉구는 급매물은 많지만 매수세가 없으며 동대문구도 간혹 매도자들이 급매물을 내놓지만 거래가 어렵다.
같은 기간 경기도는 ▲안양시 -0.06% ▲화성시 -0.04% ▲수원시 -0.04% ▲고양시 -0.04% ▲김포시 -0.03% ▲용인시 -0.02% ▲안산시 -0.01% 등이 하락했다. 반면 ▲이천시 0.15% ▲평택시 0.04% ▲안성시 0.02%는 올랐다.
김포시는 공공택지 분양권 전매제한이 완화되며 신도시 내 분양가 이하 물량이 속속 나오고 있다. 장기동 전원마을2단지월드4차 204㎡(61평형)은 2000만원 내린 3억~3억5000만원이다.
신도시에서는 ▲평촌 -0.13% ▲분당 -0.02%은 떨어진 반면 ▲일산 0.01%은 올랐다. 평촌은 매매거래가 멈춘 상황으로 추가하락에 대한 부담감이 높다.
인천은 ▲연수구 -0.05% ▲계양구 -0.03% ▲서구 -0.03% ▲동구 -0.02% ▲남동구 -0.01% ▲부평구 -0.01% 순으로 하락했으며 그 외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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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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