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주 기자] 많은 임산부들이 임신테스트기의 두 줄을 확인하면서 비로소 자신의 뱃속에 소중한 새 생명이 잉태되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임산부들은 주기적으로 산부인과를 오가며 태아가 잘 자라고 있는지 확인하고, 임신중 주의사항들을 당부받고 조심한다. 하지만 예기치 않은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완벽하게 자유로울 수는 없는 게 현실이다.
교통사고는 엄마와 태아 모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사고이며, 임산부들의 교통사고 사례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통해서 보듯이 임산부들이 교통사고를 당할 때 태반의 조기박리나 임산부의 뇌손상, 태아의 생명위협 등이 입증되고 있다.
대중교통이나 자동차를 이용하는 임산부들의 경우 차에 장착된 안전벨트가 배 부위를 압박해 배뭉침 현상이 나타나거나 혹시라도 태아에 해롭지 않을까 하는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많은 연구진들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임산부들의 사례를 들어 안전벨트 착용이 태아에 해롭지 않으며, 오히려 엄마와 태아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라 조언하고 있다.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서는 임산부도 안전벨트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존의 안전벨트 착용시 불편함과 불안함을 느꼈다면 임산부용 안전벨트를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호주에서 개발된 임산부용 안전벨트인 타미실드를 국내에 공식수입하고 있는 타미실드코리아(www.tummyshield.co.kr)에 따르면 임신부용으로 개발된 타미실드는 기존 안전벨트 착용 위치상의 문제를 해소시켜 만약의 사고가 발생할 때 복부에 가해지는 안전벨트의 충격 및 압박을 허벅지와 골반으로 전해지도록 만들고 있다. 배뭉침 현상이 없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임산부가 안전벨트를 착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3.6kg의 무게를 가지고 있는 타미실드는 고신장 스테인리스 강철로 제작됐으며 일부 버스에서 사용되는 것과 유사한 방화고급자재로 만들어진 쿠션이 장착돼 있다. 고속 충돌시험을 비롯해 주요시험시설 등에서 강도높은 시험을 거치며 안전성을 입증받은 제품으로 세계특허 출원중에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주 기자 (dldmswn22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