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유령` 방송캡처] |
조현민은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연출 김형식, 박신우) 17회에서 전재욱(장현성 분) 국장까지 살해했다. 이유는 단 하나. 자신의 일에 방해가 된다는 것.
조현민은 아버지 조경문이 억울하게 세강그룹 총수에서 물러나, 독주를 마시고 사망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 이에 배신자 남상원 대표의 독살로 그의 살인행위는 시작됐다.
이후 조현민은 무차별적인 살인을 감행해왔다. 남상원대표 살해 동영상을 유포하려던 신효정(이솜 분), 노트북을 획득했던 한영석(권해효 분), 자신의 오른팔이었던 염재희(정문성 분)마저 증거 인멸을 위해 무참히 살해했다.
조현민은 세강그룹 비자금 사건과 관련된 모든 사람을 죄의식조차 없이 처단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기영(소지섭 분)은 이런 조현민의 태도를 꼬집었다. 박기영은 그동안 조현민이 죽인 사람들의 이름을 나열하며 "이건 복수가 아니다. 즐기는 거다. 당신 욕심 채우려고"라고 했다.
이에 조현민은 오히려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사람들이 널 못 믿게 만들면 되겠네. 넌 이제 끝이다"고 말하며 사라진다.
과연 살인에 중독된 사이코패스로 변한 조현민의 치밀한 계략에 박기영은 무슨 카드로 반전에 성공할 지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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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주 인턴기자 (dldmswn2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