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독일 음향 전문업체 젠하이저(Sennheiser)는 비즈니스맨들을 겨냥해 블루투스 3.0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헤드셋 VMX 200 USB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VMX 200 USB는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운드를 제공하기 위해 보청기 등 청각보조기기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오티콘(Oticon)과 협력을 통해 개발되었으며, 새로운 차원의 편안함과 사운드 품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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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VMX 200 USB는 젠하이저의 첨단 기술인 보이스맥스™ (VoiceMax™) 기술을 적용해 통화음 중 주변 소음을 제거해 기존 블루투스 헤드셋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최상의 사운드 품질을 제공한다.
컴팩트한 사이즈의 블루투스 헤드셋인 VMX 200 USB는 사람의 귀와 유사하게 소리의 근원지를 탐지하는 2개의 내장 마이크를 탑재하고 있다.
또한 불필요한 소음을 감지한 후 제거해 목소리가 더욱 뚜렷하게 들릴 수 있도록 해주며, 새롭게 개발된 스피커 역시 음성 재생에 최적화되었다. 이 같은 최신 기술들의 결합으로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전화기 내의 음성은 더욱 또렷하게 들리도록 했다.
에릭 파로넨 젠하이저 수석 제품 전문가는 음악 및 음향학 전문가로 "VMX 200은 젠하이저의 전문성과 노하우가 결합된 제품”이라며 "외근이 많고 시끄러운 환경에서 통화가 잦은 비즈니스맨들에게 최적화된 블루투스 헤드셋”이라고 설명했다.
VMX 200 USB 헤드셋의 탁월한 유연성은 또 하나의 강력한 장점으로, 두 개의 기기에 동시에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하다. 따라서 2개의 휴대폰 혹은 휴대폰과 노트북 등을 동시에 연결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VMX 200 USB는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2011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했을 만큼 매력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며, 10g에 불과한 무게와 긴 배터리 사용시간(6시간 통화 가능, 대기 시간 10일)을 자랑한다. USB 타입의 충전 방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현재 젠하이저 공식 판매처에서 판매 중인 VMX 200 USB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9만9000원이며, 2년간의 국제 보증 기간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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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