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습식탈황설비 준공예정, 자원재활용 신사업 매출 기대"
[뉴스핌=고종민 기자] 포스코엠텍이 2분기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 성장세를 보였다.
종합소재 전문기업 포스코엠텍은 2분기 매출액·영업이익·순이익에 대해 1298억원, 영업이익 51억원, 순이익 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29%, 24%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에 본격 가동된 알루미늄 전처리 설비가 안정화됐다"며 "철강포장설비를 판매하는 엔지니어링 부문 설비 제작이 중국과 인도 등 현지에서 이뤄지면서 원가가 크게 절감됐다"고 말했다.
포스코엠텍은 하반기에 실적 개선세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에 준공을 앞둔 몰리브덴 습식탈황 설비 가동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
향후 습식탈황 및 제련설비의 특정지역 집중 활용으로 탄탈륨(Ta), 니오븀(Nb) 등 희유금속 제련도 계획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 도시광산 사업에서는 상반기에 지연됐던 자회사 리코금속의 성과가 하반기부터 가시화 된다.
윤용철 포스코엠텍 대표이사는 "지난해부터 소재사업 확대를 위한 작업이 무난히 진행되고 있다"며 "하반기에 고순도 알루미나 공장 설립과 습식탈황 설비가 준공되면 소재사업부문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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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