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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생각' 대담자 제정임 교수 단독인터뷰 전문(上)

기사입력 : 2012년07월20일 19:27

최종수정 : 2012년07월20일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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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대담을 한 제정임 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교수와의 인터뷰 전문(上)

제정임 교수 <사진출처=제정임 교수 블로그>

Q; 대담과정에서 안철수 원장의 대선출마 여부에 대해 어떻게 봤나? 출마할 것 같다고 봤나?

-책에 서문을 쓰면서 인터뷰를 마친 이 순간에도 할지 안 할지 모르겠다는 게 내 솔직한 심정이라는 얘기를 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100% 이럴 것이라는 느낌은 없다. 이분이 자기가 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비해서 나름대로 충실히 준비하고 있다는 느낌은 받았다. 

그런데 이분이 고민하고 있는 내용을 천천히 듣고 있으니까 안 나갈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는 느낌도 조금 있었다. 그래서 똑 부러지게 '나가는 게 확실해, 아니면 안 나갈 거야' 하고 판단하는 게 어려운 상황이다.

Q; 그럼에도 안 원장이 출마할 것이라고 제 교수는 보는 것 같은데?

-그렇다. 아무래도 나갈 수밖에 없지 않을까, 라는 데 무게가 좀더 있다. 나가야 하는 상황에 대해서 본인 나름대로 준비를 하는 것 같다. 

하지만 책에도 담겼지만, (안 원장은) 여러 가지 직업을 바꾸면서 시행착오를 한 사람이고 실수를 많이 하면서 배웠다. 다만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서 최종적으로 성공은 했지만 어쨌거나 실수를 많이 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실수나 시행착오가 용납되는 자리일까', '과연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라는 자기 자신에 대한 능력이나 자질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얘기를 했다.

국민들이 자기의 생각을 모르는 상태에서 지지를 보여줬는데 자기 생각을 충실하게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과정이 있어야겠다는 얘기를 했는데 나는 (그런 말이) 믿어졌다. 지금 현재 상황에서는 일단 충분히 국민들에게 자기 생각을 설명하고 반응이나 의견을 듣고 종합해서 결론을 내리겠다는 자세인 것 같다.

Q; 출마할 것이라고 보는 이유를 좀더 설명해 달라

-이분은 자기한테 쏠린 기대를 국민들이 기존의 정당에서 대안을 발견하지 못하고 다른 대안이 필요한데 딱히 눈에 보이는 주자가 없기 때문으로 보는 것 같다. 그런 사람들의 갑갑한 마음, 열망을 쉽게 무시하기는 힘들다, 라는 얘기를 했다. 

또한 사회개혁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 사회가 이대로는 안 되겠다, 미진한 복지라든지 경제 질서가 바로잡히지 않고 정의가 바로서지 않는 현실이나 여러 가지 사회 현안에서 인권이 보호되지 않은 것을 보면서 이 사회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꿔야 한다는 개혁의지는 굉장히 충만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다만, 지금까지는 정치영역에서 그런 의지를 관철하겠다는 생각은 없었던 것 같았다. (하지만) 사회개혁의 의지가 있는 상황에서 정치적 기대를 받으니까 책임있는 정치인의 입장에서 영향력이 있는 자리에서 사회개혁을 해볼까라는 생각을 충분히 (안 원장이) 가질 것 같다. 국민적 기대도 있으니까. 

제일 걱정하는 부분이 정치인으로서 경험이 없다는 것인데 이런 부분과 책을 내고 자기의 현실진단과 대안에 대한 국민들의 평가에 따라서 긍정적인 결론이 나면 이분은 앞으로 나가겠다는 얘기를 했으니 출마 가능성이 높은 거다. 

국민들 반응이나 자기의 냉정한 평가가 부정적인 것으로 나오면 안 나갈 수도 있는 거다. 지금 상태에서 보면 나갈 가능성이 얼마나 더 높은지는 모르겠지만, 더 높은쪽이 아닌가라고 생각한다.

Q; 안 원장이 세력화에 나선다면 어떤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별로 그런 것을 파악할 여건은 아니었다. 개인적으로 만나 인터뷰를 하고 누가 동석한 것도 아니었다. 이분이 어떤 사람도 접촉하고 뭘 준비하고 있는지는 별 정보가 없다. 아마 새로운 사람보다도 이미 다양한 활동을 했기 때문에 네트워크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을 만나서 많은 의견을 듣고 토론을 하고 있다는 얘기는 (안 원장이)했다.

Q; 안 원장의 정치적 스탠스로 봤을 때 어떤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다고 봤나?

-약간 '온건진보'노선(?), 그런 말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진보나 개혁에 대한 의지는 분명히 있다. 그것을 단계적으로 대화와 설득, 합의를 통해서 이뤄가겠다, 뭔가 급진적인 개혁이 아니고 반대자들을 설득하고 소통하고 결국 합의를 이끌어내서 개혁을 하겠다는 기조가 굉장히 뚜렷했다. 

지금은 힘이 있는 한쪽이 일방적으로 끌어갈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 아무리 힘들더라도 반대편에 있는 사람을 인내심을 갖고 설득해야 한다는 통합에 대한 의지가 강력했다. 굳이 이름을 붙인다면 '온건진보'의 사람들이 같이 가지 않을까 한다(웃음). 이건 내 인상이다.

Q; 안 원장이 캠프를 꾸리고 있다고 감지한 것은 없나?

-내가 봤을 때는 모르겠다. 누군가 도와주고 있을 거고 사람들도 만나지 않을까 짐작은 한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 토론도 하고 의견도 듣고 있다고 했다. 그런데 그게 출마를 위해 만난다는 뉘앙스보다는 기존 네트워크도 있으니까 도움이 될 만한 사람들을 만나 식사도 하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Q; 제 교수는 안 원장의 어떤 점이 가장 궁금했나?

-일단 책에 나온 내용들은 내가 궁금해서 물어본 것이다. 그런 내용을 거의 다 담았다. 이분이 정치와 상관이 없는 사람인데 왜 정치의 잠재적인 대권 주자로 거론되게 됐나? 어쨌든 흙탕물이 튈 수밖에 없는 정치판에 왜 생각이 있는 것처럼 비춰졌을까, 라는 기본적인 질문에서부터 이 사람이 강연에서 얘기한 복지·평화·정의에 대한 구체적인 콘텐츠가 있는 것인지, FTA나 강정마을, 4대강 등 우리 사회의 첨예한 현안에 대해 이분은 어떤 입장인지 궁금했다. 그런 것을 거의 제한 없이 물어봤고 이에 대해 이분은 비교적 충실하게 답을 한 것 같다.

Q; 전체적으로 봤을 때 안 원장이 대선 출마에 나선다면 현재 대선 주자로서의 준비 상황은 어떻게 봤나?

-다른 건 모르겠다. 대선 주자가 되려면 사람들도 있어야 되고 정당조직도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이런 부분은 모르겠다. 다만 이분이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공약을 세우는 알맹이를 채우는 과정을 해야 하는데, 그런 것을 분별력 있게 조직화하고 짤 수 있는 판단력은 갖춘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다. 

물론 구체적인 정책의 각론은 각 분야 전문가한테 도움을 받아야 할 것이다. 그렇지만 어떤 방향이 옳은가, 우리가 어떤 쪽을 지향해야 하는가에 대한 판단력은 갖춘 것 아닌가, 그런 의미에서 준비는 돼 있는 것 같았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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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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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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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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