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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3新경영] 글로벌 기업, 위기 파고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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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위기에 따라 글로벌 경제 전반이 장기 불황의 우려감을 높이고 있다. 국내 대표 기업들에게도 이런 우려는 현실로 다가오는 분위기다. 저마다 위기대응체제를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하지만 IMF외환위기와 금융위기를 통해 충분히 학습한 국내 기업들은 결코 좌절하지 않는다.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며 긍정의 힘을 불어넣고 있다. 세계가 놀라는 뚝심의 저력과 세계 1등을 달리는 신기술, 신제품, 신사업은 국내 기업들의 위기극복 키워드다. 이른바 '3신(新)경영'의 현장을 따라가 봤다.<편집자주>

[뉴스핌=양창균 기자]  긴긴 시련의 세월로 다져진 글로벌 기업의 이미지 만큼 강력한 무기는 없다. 지금까지 지속 성장한 글로벌 기업이 이러한 강력한 무기를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셈이다. 하루 아침에 쌓아 올린 명성이 아니다. 글로벌 기업의 이미지를 굳히기 까지 적잖은 위기와 시련을 겪어야 했다.

아쉽게도 국내의 경우 100년 이상 존속한 장수기업이 두산과 신한은행 동화약품공업 단 세 곳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글로벌 기업의 위기경영 극복사례는 국내 기업에 많은 시사점 을 던져 주고 있다.

최근 재계에 부는 신기술 신제품 신사업등 3신(三新) 경영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3신 경영의 취지는 위기 극복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선택이다.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다. 순간의 안도감에 사로 잡히는 시점에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이 엄습할 수 있다.

최근 '변신'으로 승부하는 글로벌 기업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세계적인 장수기업으로 꼽히는 필립스는 신기술과 신제품 신사업을 통해 120년간 성장한 기업으로 유명하다. 지난 1891년 네덜란드인 제라드 필립스(Gerard Philips)가 아인트호벤(Eindhoven)에 조명회사인 '필립스 앤 컴퍼니(Philips & Co.)'를 설립한 것이 기업 역사의 시작이다. 

필립스는 설립 초기인 1900년 초 탄소 필라멘트 전구 생산에 주력, 유럽 최대의 전구 제조업체로 성장했다. 이어 1938년에는 형광등을 개발, 새로운 조명시장을 열었다. 1939년에는 최초의 필립스 전기 면도기를 출시하며 면도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이후에도 필립스는 끊임 없는 기술개발과 신제품 출시 그리고 신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기업의 이미지를 구축해 나갔다.

필립스가 또 다른 변신을 시도한 시점은 2000년대 들어서다. 지난 2001년 CEO(대표이사)에 취임한 헤라르트 클레이스테를레이의 주도로 경쟁력이 저하된 부문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미래 유망산업으로 역량을 집중했다. 기존 주력사업이던 가전등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장기 비전 없이 표류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변신을 단행한 것이다. 조명과 생활가전의 사업구조를 새롭게 짜고 헬스케업을 추가, 3대 핵심 축을 구성했다.

이러한 변신 결과 현재 필립스는 조명업계 세계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의료장비 분야 에서는 세계 3강 과점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필립스를 '레드오션(Red Ocean)을 탈출한 블루스타(Blue Star)'라고 평가했다.

일본의 게임업체 닌텐도는 신기술과 신제품을 통해 위기를 극복한 사례로 꼽힌다. 

페미콤, 슈퍼페미콤 등으로 80~90년대 일본 내 게임 붐을 주도했던 닌텐도는 이후 32비트 게임기 개발에 난항을 겪으면서 적잖은 위기를 겪었다. 당시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과 세가의 새턴이 출시되면서 마땅한 대응을하지 못했던 것.

닌텐도는 1996년 뒤늦게 64비트 게임기 닌텐도64를 출시했지만 서드파티와 소비자의 외면 속에 결국 제 자리를 찾지 못했다. 이후 2001년 출시된 게임큐브 역시 이렇다 할 반응을 얻지 못했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2는 물론 게임업계 첫 진출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에게도 뒤지는 결과를 낳았다.

닌텐도의 이같은 상황이 역전된 것은 2006년 Wii를 출시하면서다. 당시 닌텐도는 잇따른 실패 끝에 ‘게임기의 대명사’ 자리를 완전히 내어주게 된 상황이었지만 이 Wii로 상황을 한번에 역전했다.

특히 이제까지 없었던 컨트롤러의 모션인식이라는 새로운 기술이 게임업계에 적잖은 파장을 일으켰던 것. 이 Wii는 그야말로 대박을 쳤다. 게임큐브의 실패로 적자를 봤던 닌텐도는 이듬해인 2007년 시가총액으로 토요타자동차에 이어 일본 시장 2위를 차지했다.

2004년 출시됐던 닌텐도DS 역시 이같은 닌텐도의 성공을 뒷받침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극찬하면서 유명세를 탔던 이 미니 게임기는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왔다. 미니게임기에 터치스크린 기술을 도입했던 것이 인기의 비결이다.

삼성전자 또한 기술력과 신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실제 삼성전자는 TV와 휴대폰, 반도체 등 세계 1위의 분야에서 누구보다 빨리 신기술의 제품을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가 한 발 앞선 제품개발과 R&D(연구개발) 투자를 바탕으로 한 성과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LCD(액정표시장치) TV, LED(발광다이오드) TV 등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평판TV를  가장 먼저 출시하면서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점했다. 이를 계기로 북미와 서유럽 고소득층의 삼성전자 TV 구매가 급증했고, 2006년 소니를 제치고 세계 1위 TV업체로 등극했다.

스마트폰 시장의 활약도 눈부시다. 한 때 애플의 아이폰 위세에 위기상황까지 느꼈으나 현재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1위 기업으로 등극한 상태이다.

애플 역시 신기술과 신제품, 신사업으로 대표하는 아이폰을 통해 재도약한 경우다.

기존 PC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대항해 마니아층을 구현한 애플은 MP3플레이어 시장의 혁명적인 아이팟, 스마트폰시대를 연 아이폰, 아이패드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스마트 기술 혁명을 주도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신제품 아이패드3가 출시됐고 앞으로도 애플의 혁신적인 제품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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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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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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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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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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