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이지영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일 GS리테일 보고서를 내고 "올 2/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GS리테일은 K-IFRS 연결기준 매출 1조1264억원(14.9% y-y), 영업이익 468억원(83.5% y-y), 순이익 334억원(49.8% y-y)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2/4분기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5%, 84% 증가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출점을 통한 외형성장과 비효율 사업의 정리작업으로 수익성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높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2분기 실적
- K-IFRS 연결기준 매출 11,264억원(14.9% y-y), 영업이익 468억원(83.5% y-y), 순이익 334억원(49.8% y-y)의 호실적 달성
- 사업부문별 매출은 편의점이 지속적인 출점에 의해 17% y-y 고성장을 유지한 반면, 슈퍼마켓은 의무휴업 영향으로 8.6% y-y 성장에 그침
-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1.6%p 이상 크게 증가하였는데, 3월 오픈한 롯데 평촌점의 임대순수익 75억원이 추가된 것이 한 이유임. 그러나 이를 제외하여도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1%p 개선되었는데 미스터도넛등 비효율 점포폐업에 따른 손실축소로 수익성 향상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
실적 모멘텀 연중 지속된다
- 동사는 올해 900개점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상반기에만 370개점을 오픈한 상황. 하반기에도 출점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여 영업면적 증가로 인한 성장률만 최소 15% 이상이 확실시
- 올해는 비효율 사업의 정리작업으로 작년 325원에 달했던 손실이 거의 사라질 것으로 기대됨. 이 효과만으로도 영업이익률이 최소 0.6%p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함
출점규제는 오히려 투자기회
- 공정위에서 올 4분기 편의점의 출점거리 제한을 검토하고 있어 동사의 주가는 현재 박스권에 있음
그러나 출점규제는 수익성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하여 오히려 긍정적으로 평가. 현재 동사는 효율성이 낮은 2년차 미만 신규점포가 전체 점포의 31%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들 신규점포의 비중이 줄어들면 수익성이 크게 향상 가능함. 2년 이상 된 기존점포의 영업이익률은 4%를 넘기 때문. 또한 기존점의 영업환경 개선에 따라 현재 매출의 3%를 차지하고 있는 가맹점 보조금도 축소가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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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