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지원, 검찰 소환 불응…"공작수사 협조 안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새누리 "떳떳하다면 제 발로 나가 조사 받으라"

[뉴스핌=함지현 기자]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19일 출석을 통보한 검찰 소환에 불응했다.

[사진=뉴시스]
박 원내대표는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이 출석을 통보한 10시가 넘어서도 검찰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합수단은 이날 그를 참고인성 피혐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솔로몬저축은행과 보해저축은행에서 뇌물을 받았는지 여부와 사용처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할 예정이었다.

박 원내대표측은 앞으로도 계속 불응할 뜻을 내비쳤다. 김명진 비서실장은 "이번 수사는 대선을 5개월 앞두고 제1야당 원내대표를 정치검찰이 짜맞추기 공작수사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거기에 응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허위진술만을 갖고 수사권한이 있다고 하는데 거기에 협조할 필요가 없다"며 "검찰이 수사해야 할 것은 야당이 아니라 대선자금 로비"라고 지적했다.

합수단은 만약 계속 소환에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이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회기 중인 현역 국회의원에 대해 영장을 발부받으려면 국회의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해 당분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007년~2008년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1억원 안팎의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다.

새누리당은 박 원내대표의 검찰 소환 불응을 비판하고 나섰다.

김대은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며 "박 의원의 '네가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라는 반민주적 행태에 민주주의와 정의는 할복 당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김 수석부대변인은 "얼마 전 박 의원은 '보해 저축은행에서 돈 받았으면 목포 역전에서 할복하겠다'고 의회민주주의를 향해 협박해왔다"며 "할복도 자격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국민이 판단할 때 박 의원은 할복할 자격조차 없는 할복무자격자"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민주통합당과 야당은 엉뚱하게 정치검찰이니 야당 탄압이니 고장 난 레코드나 틀면서 '방탄국회'를 열어 국민을 기만하려 들어서는 안 된다"며 "박 의원이 저축은행 금품로비 비리 사건에 떳떳하다면 제 발로 검찰에 나가서 조사를 받으면 된다"고 강조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