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북한의 중대발표가 김정은 원수 칭호 수여로 밝혀진 가운데 트위터 상에서 이와관련한 이명박 대통령의 패러디가 유포돼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한 트위터리안은 " 남한에도 뉴스 속보가 었었구나!!!"라며 "남, 이명박 '웬수' 칭호 부여'라는 패러디 사진<사진>을 트윗했다.
이 사진은 북한의 중대발표 당시 YTN 뉴스 자막에 '김정은'을 '이명박'으로 '원수'를 '웬수'로 바꾼 사진이다.
이에 이 트윗이 트위터 상에서 리트윗되면서 누리꾼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트위터리안은 "ㅎㅎㅎㅎㅎ 정말 배를 움켜쥐고 웃고 있습니다. 대박입니다"라고 패러디 사진을 리트윗했고 유머 전문 사이트에도 "오늘의유머 - 북한에게 질 남한이 아니지"라고 패러디물 사진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이를 본 다른 누리꾼들은 "패러디물이지만 너무 심한 것 같다"는 반응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전 북한은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을 통해 18일 낮 12시에 중대보도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북한의 중대발표가 '김정은 원수 칭호 부여'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않았다.
김정은의 원수 칭호 발표 후 누리꾼들은 "오늘 진짜 제대로 낚였다", "대박, 진정한 낚시꾼들", "중대보도가 고작 승진 소식이냐" 등의 댓글을 달며 북한의 발표에 허탈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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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