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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후보가 컷오프 반대하는 5가지 이유는

기사입력 : 2012년07월13일 18:12

최종수정 : 2012년07월14일 08:06

- "실패한 2007년보다 성공한 2002년 경험 살려야"

[뉴스핌=노희준 기자] 대선 출마 선언을 한 조경태 민주통합당 의원은 13일 당내 경선룰로 잠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예비경선(컷오프)에 대해 5가지 이유를 들어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조경태 민주통합당 의원
조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예비경선을 하면 예비경선 비용 1억원이 각 후보에게 부담을 주게 된다"며 "예비 경선을 하지 않으면 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컷오프 시간을 줄여 본 경선을 좀 더 심도 있게 진행할 수 있다"며 "현재 논의되고 있는 결선투표 역시 현실화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예상되는 대선 후보는 7명으로 2002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도 7명이 경쟁해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었다"며 "실패한 경험인 2007년의 6명 이상 컷오프 선례를 다시 쓸 게 아니라 2002년 승리한 경험을 채택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예비경선은 여론조사로 본선 진출 후보를 결정한다"며 "여론조사는 여론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증거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여론조사의 맹점은 인지도가 낮은 후발주자에게 극히 불리하다는 점"이라며 "100m 달리기로 치면 인지도가 높은 주자는 이미 50m, 70m에서 출발하지만 후발주자는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공정하지 못하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측은 이 제안을 경선기획단에도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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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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