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미국 아메리칸항공의 모기업이 합병에 적극 나서고 있다.
톰 호튼 AMR의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1일 "파산을 벗어날 수 있다면, 잠재적인 수익과 비용을 고려해 합병 또는 다른 구조조정을 고려할 준비가 돼 있다"며, "자회사 아메리칸항공이 '이해 당사자'들과 접촉에 들어갔다"고 전날 임직원들에 보낸 편지를 통해 밝혔다. 호튼 CEO는 이 서한에서 합병 논의 상대를 특정하진 않았다.
다만 앞서 US에어웨이가 아메리칸항공과의 합병을 원한다고 밝힌 바, 호튼 CEO는 "'여러 선택 사항'의 예비단계로 US에어웨이 측과 대강을 논의하기 위해 전날 회의를 가졌다"는 점은 인정했다.
한편, ARM은 US 에어웨이 외에도 제트블루 에어웨이, 알라스카항공, 프런티어항공 그리고 버지니아-아메리카 등과 합병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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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