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단독] 락앤락 2대주주, "시장 블록딜說, 근거없다" 일축

기사입력 : 2012년07월12일 13:29

최종수정 : 2012년07월12일 13: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준일 회장과의 불화설도 사실무근 강조

[뉴스핌 이연춘 고종민 기자] 국내 밀폐용기 대표기업인 락앤락의 2대주주가  최근 주요 주주간 불화설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하고 나섰다.

김준일 락앤락 회장.
락앤락 2대주주인 김창호씨는 12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증시 일각에서 떠돌고 있는 주요 주주인 사촌형제간 불화설과 (내가 보유중인 주식의)블록딜(Block Deal) 소문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일축했다.

김창호씨는 락앤락 최대주주 김준일 회장과는 사촌형제간으로 현재 10.77%인 592만5348주를 보유하고 있다. 

김창호씨는 "현재 개인 사업을 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락앤락 지분을 당분간 매각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만약 매각시에는 락앤락과 논의를 거쳐 후 결정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증권가등 관련업계 일각에서는 김창호씨와 김준일 회장간의 불화설이 나돌면서 김씨가 보유지분을 처분하고 별도의 사업에 투자할 것이라는 말들이 최근 나돌았다.

2대주주인 김창호씨는 이날 이같은 시장 루머에 대해 부인한 것.

다만 최근 몇년새 김창호씨의 잇따른 보유 지분 매각 탓인지 시장에선 이번 블록딜 소문에 나름 주의를 기울이고 있기는 하다. 

지난 2010년 1월 상장한 락앤락은 최대주주 등이 자발적으로 6개월 보호예수를 걸었다. 김창호씨 역시 자발적으로 보호예수를 걸었고 보호예수가 끝나자 시장에 물량을 처분한 바 있다. 

김창호씨는 지난해 4월에도 200만주(4.00%) 를 시간외 매도(주당 3만5750원)로 팔아치웠다.

이번 블록딜 소문은 김창호씨가 개인 사업을 위해 락앤락 지분을 전량 매각하겠다는 것.

김씨의 강력한 부인에도 불구하고  IB업계에서는 락앤락 2대주주인 김창호씨가 보유 지분 10.77%를 시장에 블록딜 매각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와 이해당사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김창호씨가 자신의 개인 사업을 위해 보유 지분을 매각해 사업 운영자금으로 쓸 것이라는 구체적인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며 "현재 제조업에 뛰어 들어 공장 인수까지 마무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2대주주인 김씨가 상장 뒤부터 지분을 매각하려 한다는 이야기가 진위여부와는 상관없이 끊임없이 돌았다"며 "다만 해당 지분 매각시 이를 시장에서는 오버행 이슈로 보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블록딜이 이뤄질 경우 현재 락앤락 유통 물량이 부족해 주식 유동성이 커지는 효과로 보고 있다는 게 이 관계자의 얘기다.

한편 김창호씨는 현재 락앤락 2대주주이지만  상장이후 회사 경영에는 직접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자신의 별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