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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호 이퓨쳐 대표> |
[뉴스핌=김양섭 기자] 영어교육 콘텐츠 전문업체인 이퓨쳐가 KT와 합작 투자한 KTOIC(케이티오아씨)를 통해 '스마트' 영어교육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5일 황경호 이퓨쳐 대표는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다음달 스마트영어학습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라며 "현재 2곳에서 테스트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KTOIC가 추진중인 스마트 영어교육 센터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태블릿PC를 황용, 터치방식을 통한 자기주도 학습 및 감각적이고 입체적인 학습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KT는 이 회사에 58억원을 투자, 79.2%의 지분을 보유중이며 나머지 지분은 이퓨쳐와 황 대표 가 보유하고 있다.
해외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터키 공교육 시장에 스마트러닝 콘텐츠를 공급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다. 황 대표는 "최근 터기 교육부에 시연했으며, 관련 절차를 밟겠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르면 올해 2학기나 내년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터키를 시작으로 인지도를 높여 세계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특히 가장 기대하는 시장은 중국이다.
중국은 현지 회사를 통하지 않고 직접 진출하는 계획을 구상중이다.
국내에서는 새로 도입될 니트(NEAT:국가영어능력평가)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보고 관련 콘텐츠 개발을 이미 완료했다.
이퓨쳐는 현재 영어교육만 전문으로 하고 있지만 향후 수학과 과학 등으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황 대표는 "수학 콘텐츠 개발을 위해 미국 회사과 대학 들과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경호 대표 프로필
1959년생
<학력>
1978년~1982년 강원대학교 영어교육학과 졸업
1988년~1989년 Victoria University of Wellington 응용언어학 석사 졸업
1991년~1993년 Victoria University of Wellington 박사과정 수료
<경력>
1995년~2000년 David English House Korea 설립 및 운영
1997년 9월 한국교원대 강사, 교원연수원 강사
2000년 1월 (주)이퓨쳐 법인전환 및 대표이사 취임(現)
2011년 11월 (주)KT OIC 대표이사 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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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