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화물연대에 이어 민주노총 산하 전국건설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했다.
27일 국토해양부와 전국건설노조에 따르면 울산·광주·충북·전북 등 지방 공공공사 현장에 일부 건설기계 근로자와 일반 근로자 등이 파업에 들어갔다.
국토부에 따르면 총파업 첫날인 오늘은 아직 현장 공사 차질이 크지 않다.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공사장별 파업 현황을 살펴보면 우선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경우 전국 406개 현장 2818대 건설기계 중 178대가 파업에 참여하면서 23개 현장이 공사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역시 전국 토목공사 현장에서 운영중인 2095대의 건설장비 중 284대가 파업에 참여했으며 철도시설공단 현장은 355대 중 62%가 파업에 동참했다.
하지만 화물연대의 운송거부처럼 건설노조의 파업도 갈수록 참여율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노조 측도 28일부터 수도권 공사 현장의 파업 참여율이 올라 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28일에는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어 파업 참여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국토부는 28일 노조와 만나 아직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장비대금체불방지대책 마련 ▲장비 계약시 표준약관 사용 여부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권 보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건설노조측이 요구한 포준품셈에 의거한 적정 임대료 보장이나 표준계약에 의한 장비계약 의무화 등은 '사적 계약 자유원칙'에 따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협의에 진통이 따를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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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27일 국토해양부와 전국건설노조에 따르면 울산·광주·충북·전북 등 지방 공공공사 현장에 일부 건설기계 근로자와 일반 근로자 등이 파업에 들어갔다.
국토부에 따르면 총파업 첫날인 오늘은 아직 현장 공사 차질이 크지 않다.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공사장별 파업 현황을 살펴보면 우선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경우 전국 406개 현장 2818대 건설기계 중 178대가 파업에 참여하면서 23개 현장이 공사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역시 전국 토목공사 현장에서 운영중인 2095대의 건설장비 중 284대가 파업에 참여했으며 철도시설공단 현장은 355대 중 62%가 파업에 동참했다.
하지만 화물연대의 운송거부처럼 건설노조의 파업도 갈수록 참여율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노조 측도 28일부터 수도권 공사 현장의 파업 참여율이 올라 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28일에는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어 파업 참여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국토부는 28일 노조와 만나 아직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장비대금체불방지대책 마련 ▲장비 계약시 표준약관 사용 여부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권 보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건설노조측이 요구한 포준품셈에 의거한 적정 임대료 보장이나 표준계약에 의한 장비계약 의무화 등은 '사적 계약 자유원칙'에 따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협의에 진통이 따를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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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