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화물연대가 운송거부를 전면 실시한 첫날인 25일 부산항의 화물 반출입량이 평시에 비해 50%가량 감소하는 등 물류대란이 현실화되고 있다.
2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25일 오후10시 현재 전국 항만 및 물류기지 1일 물류 반출입량은 평시의 57%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중 국내 최대 물류항만인 부산항의 물류 반출입량은 평시대비 51.8%에 머물러 물류 대란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상태다.
국토부에 따르면 운송거부에 따른 전국 항만 평균 물류 반출입량은 평시 대비 56.35%에 머물고 있으며, 특히 동해항은 물류반출입량이 전혀 없었다. 이밖에 군산항도 10% 미만의 물류 반출입량을 보이고 있으며 광양항, 포항항, 평택당진항도 평시대비 50% 미만의 물류 반출입량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인천항의 물류반출입량은 평시대비 84.3%로 평시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목포항, 대산항, 마산항 등은 오히려 평시보다 많은 물류 반출입량을 기록하고 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