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정선거 의원 사퇴" 촉구 vs "근거 없이 내지르는 말 사라져야" 반박
[뉴스핌=이영태 기자] 새누리당 당원명부 유출파문을 놓고 새누리당 대선주자인 이재오 의원과 당원명부 유출사건 진상조사팀장을 맡고 있는 박민식 의원이 트위터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재오 의원이 22일 당원명부 유출 파문과 관련해 "부정선거 당사자들은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하자 박민식 의원이 "의원직 사퇴 그것 너무 쉽게 말씀하시는게 참으로 유감"이라며 반박한 것이다.
이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린 글에서 "남의 당 걱정을 할 때가 아니다"며 "당은 명부 유출에 의한 부정선거를 검찰에 수사의뢰를 해야한다. 은폐ㆍ축소ㆍ왜곡할수록 당은 망가지고 대선은 어려워진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당원명부 유출이 발생했을) 당시 지도부는 책임을 져야 한다"며 지난 4월 총선 당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끈 박근혜 의원을 겨냥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당원명부 유출사건 진상조사팀장인 박민식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정말이지 우리 정치에서 돈선거, 폭력 국회 못지 않게 '그냥 근거없이 내지르는 말' 이런 것도 하루빨리 사라졌음 하는 마음에서 대선배님께 한 말씀드렸다^^"며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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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